챕터 114

***** 소피아의 시점 *****

지하실 문이 내 뒤로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를 내며 닫혔고, 잠시 동안 안도감이 밀려왔다.

애쉬턴의 고함소리는 이제 아래에서 울려 퍼지며 희미해졌고, 내 몸은 더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려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.

내 손은 열쇠를 만지작거리며 떨리고 있었다. 필사적으로 그를 지하실에 가두려고, 그가 다시는 나에게 다가올 수 없는 곳에 가두려고 애쓰고 있었다.

하지만 내 손이 계속 떨리는 걸 멈출 수가 없었다!

"젠장!" 나는 갑자기 절박해져서 욕을 내뱉었고, 그 순간 열쇠가 내 손가락에서 미끄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